【도쿄=연합】 일본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직선기선에 의한 신영해 내에서 조업하고 있던 한국 어선을 또 다시 나포했다. 일본 사세보(佐世保) 해상보안부는 12일 나가사키(長崎)현 오지카(小値賀) 앞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한국의 저인망 소형어선 금산호(30톤)를 나포하고 선장 강병숙(36)씨를 외국인조업규제법 위반(영해침범조업) 혐의로 체포했다.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금산호는 이날 오후 1시15분께 일본이 지난 해 1월 신영해법 시행에 따라 영해로 선포한 수역에서 조업중 일 수산청 조업단속선에 적발된 뒤 영해 밖으로 벗어났으나 나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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