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나 음식의 국물을 그냥 버렸을 경우 자연정화에 필요한 물의 양이 가장 많은 것은 위스키로 나타났다.12일 환경부가 밝힌 「술·음료수·음식국물·기름 등의 희석수(稀釋水)소요량」에 따르면 하천으로 배출된 위스키 1잔(50㎖)을 현재의 팔당호 상수원 수질인 2PPM전후로 개선하려면 깨끗한 물이 15만잔(7,500ℓ)이나 필요하다.
소주는 1잔(50㎖) 정화에 물 12만잔(6,000ℓ)이 필요하며 식용유와 샐러드유는 1잔(50㎖) 희석에 7만5,000잔(3,750ℓ), 간장은 1잔(50㎖) 희석에 5만2,500잔(2,625ℓ), 우유는 1잔(150㎖) 희석에 5만잔(7,500ℓ)이 든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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