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AFP=연합】 북한 외교관 2명이 미화 180만달러 상당의 환각제를 이집트로 밀반입하려다 체포됐으며 관계법에 따라 기소될 것이라고 현지 공항 관계자들이 10일 밝혔다.시리아주재 북한대사관 소속이라고 신분을 밝힌 북한외교관들은 환각제의 일종인 LSD 정제 50만개를 갖고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발 여객기를 이용해 카이로로 들어오려다 적발됐다고 관계자들이 말했다.
관계자들은 이들의 이집트 입·출국 날짜가 7월5일로 같은데다 6개의 여행가방을 들고 있었던 것이 의심스러워 가방을 조사한 결과 환각제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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