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7개월여 동안 서울시내에 비어있는 빌딩 사무실 면적이 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빌딩임대 전문대행업체인 임대정보사가 자사에 등록돼 있는 서울시내 5,500여개 빌딩의 임대현황을 분석한 결과, 임대 대기중인 빌딩 사무실의 총 면적은 58만 995평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말의 32만9,761평에 비해 76.2%늘어난 것이다. 월별로는 지난해 12월말 35만4,000여평에 이어 ▲올 1월 40만8,000여평 ▲2월 43만1,000여평 ▲3월 49만1,000여평 ▲4월 50만5,000여평 ▲5월 53만5,000여평 ▲6월말 57만4,000여평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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