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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키워드)

입력
1998.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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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융기관이 거래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경쟁력을 높여줌으로써 빚을 갚을 능력을 갖도록 하는 작업. 금융기관들이 거래하는 부실징후기업을 아예 부도처리하는 것보다 빌려준 돈을 더 많이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이다.기업의 군살(부실자산)을 빼고, 영양분(신규 대출)을 공급하고, 새 살(신규 자본)을 이식하는등 근본적인 처방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부실징후기업에게 무조건 돈을 빌려주는 협조융자(Bail­out)와 다르다.

최근 언론에서 「기업가치회생작업」이라 번역하고 있다. 워크아웃은 해당기업이 빚을 탕감·감면받거나 단기부채를 장기로 전환하는 혜택을 받지만 자본금 감액(감자·減資), 자산매각등을 통해 손실을 분담(Loss­Sharing)하는 게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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