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융기관이 거래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경쟁력을 높여줌으로써 빚을 갚을 능력을 갖도록 하는 작업. 금융기관들이 거래하는 부실징후기업을 아예 부도처리하는 것보다 빌려준 돈을 더 많이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이다.기업의 군살(부실자산)을 빼고, 영양분(신규 대출)을 공급하고, 새 살(신규 자본)을 이식하는등 근본적인 처방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부실징후기업에게 무조건 돈을 빌려주는 협조융자(Bailout)와 다르다.
최근 언론에서 「기업가치회생작업」이라 번역하고 있다. 워크아웃은 해당기업이 빚을 탕감·감면받거나 단기부채를 장기로 전환하는 혜택을 받지만 자본금 감액(감자·減資), 자산매각등을 통해 손실을 분담(LossSharing)하는 게 원칙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