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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학원 횡령 202억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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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학원 횡령 202억으로 늘어

입력
1998.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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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학원 공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 오해균(吳海均) 검사는 10일 경원대 김의원(金儀遠)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소환, 학교 공금을 최원영(崔元榮) 이사장 소유의 기업들에 빼돌린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확인된 경원학원 공금 횡령액이 202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한편 검찰은 15일을 전후해 최이사장을 소환, 사법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성남=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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