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考試만으로 뽑지않겠다”/陳 예산위장“전문가 특채 확대”

정부는 고급공무원 채용을 행정고시등에만 의존하지 않고 변호사, 박사학위소지자등 외부전문가를 영입하는등 문호를 대폭 개방하기로 했다. 진념(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9일 『공직에도 기업경영원리에 입각한 인사제도를 도입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진위원장은 『변호사, 박사 등 다양한 외부인력을 활용하는 개방형 임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고시에 의한 임용만으로 공무원을 뽑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진 위원장은 『고위 공무원에 대한 「공모계약제」를 도입,자율 책임을 함께 부여함으로써 탄력있는 행정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