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순경들도 「금테두른 모자」를 쓰게 된다.경찰청은 9일 하위직 경찰관의 위상제고와 사기진작을 위해 현재 경위이상 간부들이 착용하는 금테모자를 전·의경을 제외한 전체 경찰관 정모로 지정했다. 현재 경사이하 직급의 경찰관은 은테를 두른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위이상으로 제한해온 해외연수 자격을 3년이상 재직한 전경찰관으로 확대하고 상급부서에 편중됐던 표창장 수여자도 인원비에 따라 재조정, 파출소 근무자의 수상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경찰은 또 순경 채용시험에 형법 등 법률과목을 포함시키고 경찰행정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경장특채제도에 법학전공자까지 포함시키기로 했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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