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출연한 해외 홍보용 CF가 각국의 TV 뉴스로 보도될 것 같다. 청와대는 9일 『CNN과 NHK, 로이터TV 등 10여개 해외 TV방송이 CF 필름을 요청해와 제공했다』면서 『일본 TV들은 금명간, CNN은 내달초 뉴스로 이를 보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CF필름을 요청한 방송사는 이밖에 다국적 케이블TV뉴스 채널인 WTN, 독일의 ARD, 일본의 아사히·도쿄·후지·닛폰 TV 등이다.
이들 방송사들은 경제위기를 맞은 한국의 대통령이 직접 방송광고에 나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는 요지로 뉴스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은 『유료로 광고시간을 구입해야 하기도 전에, 뉴스 프로를 통해 몇 배의 홍보효과를 거둘 것같다』고 말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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