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바이다 AFP=연합】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유엔이 리비아에 내린 비행금지조치를 무시한채 이집트항공 소속 여객기를 이용해 리비아에 도착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9일 말했다.관리들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날 이집트항공 소속 항공기를 이용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가 요양중인 알 바이다 인근 라브라크 공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의 이번 리비아 방문은 운동도중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요양중인 카다피를 문병하기 위한 것이다.
유엔은 92년 리비아가 88년에 발생한 팬암기 폭탄테러사건 용의자 인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무기금수조치와 함께 비행금지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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