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헌(韓勝憲) 감사원장 서리가 취임 4개월여만인 6일 종로구 구기동의 감사원장 공관에 입주했다. 한원장서리는 국회의 임명동의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아 입주를 늦춰왔다.한원장서리는 『취임후 업무로 바쁜데다 이사가 번거로워 입주를 미뤘을 뿐』이라며 『취임 4개월이 지나도록 공관에 입주하지 않는 것은 아무래도 부자연스러워 입주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원장서리의 공관입주는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처지인 김종필(金鍾泌) 총리서리와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김총리서리는 서리 딱지를 떼기전까지 삼청동 총리공관에 입주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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