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틀랜드주립대에 「김대중평화센터」가 건립된다.고려대는 9일 김정배(金貞培) 총장과 포틀랜드주립대 다니엘 번스타인 총장이 김대중평화센터 건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고려대와 포틀랜드주립대측은 이 센터를 한반도 평화 및 통일관련 남북학술연구와 민간차원의 교류 등을 추진하는 기구로 활용키로 하고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올해중 방북을 추진키로 했다. 두 대학은 평화센터 건립 비용 등으로 320만달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총장과 번스타인 총장은 이날 청와대 오찬회동에서 이같은 내용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측은 평화센터 건립경위와 구체적 목적 등을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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