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전자수표 발행·결제 ‘뱅크서버’개발인터넷에서도 수표를 쓸 수 있게 된다. 한국IBM은 8일 미국 IBM이 미 재무부, 보스턴은행, 내셔널은행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인터넷 전자수표처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자수표를 발행하고 결재할 수 있는 「뱅크서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뱅크서버는 미국의 「금융서비스 기술컨소시엄」(FSTC)이 제시한 통신규약에 따라 개발한 인터넷 지급시스템으로, 은행고객이 인터넷에서 수표를 발행·수령하고 각 은행지점에 입금된 전자수표를 분류해 결제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미국 정부는 IBM측의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연간 670억달러에 이르는 수표발행 비용과 수표결제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인된 전자수표처리시스템의 등장으로 인터넷을 통한 기업들의 전자상거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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