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운용체계인 한글윈도98의 발매시기와 가격이 결정됐다.(주)MS의 마케팅담당인 김근 이사는 『한글윈도98의 출시일은 8월11일, 가격은 스탠다드판이 33만원, 기능향상판은 11만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스탠다드판은 PC에 윈도운용체계가 설치되지 않은 초보자들을 위한 제품이며 기능향상판은 윈도3.1, 윈도95 등 윈도운용체계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MS는 출시 당일 힐튼호텔에서 삼보, 세진컴퓨터랜드 등 PC제조업체와 함께 공동으로 대대적인 출시기념 및 판촉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삼성, 삼보, 대우, LGIBM, 세진 등 PC제조업체들도 이날 신제품PC에 한글윈도98을 설치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에 공급되는 한글윈도98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판은 수량에 따라 개당 4만∼5만원선에 납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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