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테크랜드가 기능성 세라믹 도료를 개발해 제조기술을 독일 벵갈(WENGAL)사에 수출한다.이 회사의 박홍욱(朴洪旭) 기술이사는 8일 『자체개발한 기능성 세라믹 도료의 기술수출협상을 마무리짓고 15일 독일 벵갈사에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면서 『기술이전료는 일시불 30만마르크(약 2억2,000만원)에 향후 10년동안 매출액의 2.5%를 받는 조건으로 협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벵갈사가 설립할 독일 판매법인에 지분참여해 두 회사가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박이사는 설명했다.
벵갈사는 테크랜드의 기술로 기능성 세라믹도료를 생산해 건축자재와, 난로등 열기제품 생산업체에 공급할 방침이다. 테크랜드가 개발한 기능성 세라믹 도료는 무기질 바인더와 안료를 사용해 도막을 세라믹재질로 만들어주는 신기술제품. 높은 열에도 표면경도, 광택, 내구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톨루엔등 유기용제를 쓰지않는 수용성 도료여서 환경오염을 막아주고 인체에 무해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유공등 난로수출업체에 세라믹 도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전제품, 건축자재용 도료등으로 적용범위를 크게 넓히기 위해 인천공장을 증설키로 하고 회사에 지분참여할 투자자를 찾고 있다.(032)87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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