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두목을 살해한 혐의로 일본경찰에 수배된(본보 6월28일자 15면) 야쿠자조직 야마구치(山口)파의 중간보스 요시노 가즈토시(吉野和利·47)씨가 6일 오후 3시께 묵고있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553 다세대주택 안방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상 및 침입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요시노씨가 뇌출혈로 숨진 것으로 보고있다.어머니가 한국인인 요시노씨는 지난해 8월28일 일본 효고(兵庫)현 고베(神戶)시 호텔에서 동료4명과 함께 야마구치파 두목 사와미(61)씨를 권총으로 살해한뒤 다음달 28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 도피생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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