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러시아는 조성우(趙成禹) 참사관의 본국 송환조치가 한국과 러시아 관계에 손실을 가져다 주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블라디미르 라흐마닌 외무부 대변인이 7일 밝혔다.라흐마닌 대변인은 이날 정기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가 90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이후 적극적이고 역동적이며 양국 관심사에 부응하고 지역 평화 및 안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양국 관계에 손실을 끼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해 이번 조치를 분란을 일으키는 계기로 삼지 않는 것은 물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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