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반공학생운동조직을 이끌어 온 빅토르 오르반(35)이 헝가리에 30대 총리시대를 열었다. 오르반 신임 총리는 6일 의회투표에서 재적 386석중 찬 성 222표, 반대 119표, 기권 8표로 헝가리의 네번째 총리로 선출됐다.그는 취임식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입과 경제번영을 2대 국정목표로 제시했다.
오르반이 속한 중도우파 「청년민주동맹헝가리시민당(FideszMPP)」은 5월 총선에서 148석으로 원내 제1당을 차지, 농촌지역에 뿌리를 둔 48석의 독립소지주당(FKGP) 및 보수파인 17석의 헝가리민주포럼(MDF)과 연정을 구성했다.<박진용 기자>박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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