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6일 상업운항을 시작한 홍콩의 첵랍콕 신공항이 탑승대와 수하물 운송 시스템 등의 작동 미비로 수십편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수하물을 찾는데 5시간이 걸리는 등 대혼란으로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7일 오전 서울로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 OZ 302편은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됐으며 6일 오후 9시5분 도착예정이던 서울발 대한항공 KE603편은 탑승대가 마련되지 않고 승객 수송용 버스 준비 차질로 항공기 이륙에서 입국 수속절차와 수화물을 찾아 공항을 빠져나오는데 3시간 이상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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