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의 문화코드 열다섯가지/김열규(화제의 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의 문화코드 열다섯가지/김열규(화제의 책)

입력
1998.07.08 00:00
0 0

◎울음·웃음 등에 담긴 한국인 심성「우리나라 울음은 의식이자 퍼포먼스로 3박자를 기본으로 한 노래다」 국문학자이자 민속학자인 김열규(인제대 교수)씨는 울음을 이렇게 정의했다. 「한국의 문화코드 열다섯가지」는 울음 웃음 욕 음식 물 안방 마을등 우리 문화의 작은 것들을 민속학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우리 문화의 응달을 눈여겨 본 결과』라는 지은이의 말대로, 소홀히 취급되기 쉬운 소재들이 우리 문화의 핵심을 파악하는 키워드로 설정됐다. 「결혼은 여성의 삶의 이식사(移植史)」라는 결론을 얻기 위해 「시집가다」의 어원은 물론, 민담에서의 결혼의 의미, 초행풍속등 다양한 근거를 제시한다. 금호문화. 9,000원. <박은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