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측의 4,830명 정리해고 계획에 반발, 6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 48시간 2차 총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또 검찰과 경찰이 노조간부 14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섬에 따라 공권력 투입에 대비해 1,500여명의 사수대를 조직하는 한편 대의원 전원이 노동조합앞 텐트농성에 들어갔다.한편 회사측은 『2차 파업으로 6,300여대의 차량이 생산되지 못해 550여억원의 재산손실이 불가피하다』며 『파업 주동자와 참가자를 정리해고 우선 대상자에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울산=박재영 기자>울산=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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