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에 탑재, 미사일처럼 스스로 함정과 잠수정을 추적해 공격할 수 있는 유도어뢰가 국내기술로 처음 개발됐다.국방과학연구소(ADD)는 6일 LG정밀 등 산·학·연 합동으로 8년간 300억원을 투자한 결과, 설계·전자제어·탐지기술등 핵심기술의 국산화율이 94.3%에 달하는 최신형 중(中)어뢰 「백상어」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선진국에서도 사용하는 대부분의 어뢰가 유선으로 유도되는데 비해 백상어는 능동 소너(Sonar)를 부착, 발사후 스스로 목표물의 음향을 탐지해 추적할 수 있는 최신형』이라며 『209급 잠수함에 탑재, 2000년까지 실전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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