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지정 보호야생동물인 대륙목도리담비가 5일 경기 포천군 계곡에서 행락객들에게 발견돼 양주시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중이다.주로 동아시아에서 서식하는 이 담비는 「호랑이도 잡아먹는다」는 속설이 있을만큼 용맹한데 우리나라에서는 79년 전남 해남 두류산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담비는 길이 130㎝, 키 30㎝의 3년생 수컷으로 머리와 꼬리는 검은색이고 몸통은 갈색이며 턱밑은 흰색이다.<이은호 기자>이은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