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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불량고객 발붙일곳 없어진다/연체·미납 5개社 공동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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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불량고객 발붙일곳 없어진다/연체·미납 5개社 공동관리

입력
1998.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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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부터 휴대폰 개인휴대통신(PCS)요금을 상습적으로 연체하거나 미납하는 불량고객은 불량고객으로 별도 관리돼 5개 휴대폰을 모두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또 가·차명을 이용해서는 휴대폰가입을 할 수 없게 된다.SK텔레콤 신세기통신 한국통신프리텔 LG텔레콤 한솔PCS 등 휴대폰및 개인휴대통신(PCS) 5사는 6일 이같은 내용의 「공정경쟁및 이용자보호를 위한 조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5사는 우선 신용불량고객의 가입자정보를 공동관리하는 「신용정보 공동관리시스템」을 8월1일부터 가동, 등록된 신용불량고객에 대해서 가입제한을 의무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명의도용에 따른 소비자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차명 가입을 전면 중단하고 미성년자가입시 부모의 동의서를 첨부토록 의견을 모았다.

5사는 이외 번호안내를 희망하는 고객에 한해 한국전화번호부(주)를 통해 전화번호부 책자에 번호를 안내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상호비방및 비교, 허위, 과장광고를 지양한다는 데 합의했다.<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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