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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의 세계’ 인터넷서 본다/넷츠고 ‘마이크로 월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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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의 세계’ 인터넷서 본다/넷츠고 ‘마이크로 월드전’

입력
1998.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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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채만한 개미, 혈관을 타고 흐르는 핏톨 등 사람의 눈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미세한 현미경의 세계가 인터넷을 통해 펼쳐진다.SK텔레콤은 자사의 인터넷 PC통신 넷츠고를 통해 6월말부터 8월6일까지 「마이크로월드전」(go micro)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 등장하는 화면들은 같은 기간동안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사진으로 동시에 전시된다.

인체, 생활, 자연, 시간, 빛 등 5가지 주제관으로 나뉜 전시회에는 신경세포, 비타민C, 정자와 난자의 결합 순간, 나비 더듬이, 고양이 벼룩, 총알이 사과를 관통하는 모습 등 눈으로 보기 힘든 섬세한 장면들이 연출된다.

넷츠고는 이용자들이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진응모코너를 개설했다.<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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