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海峰씨 중국정부서 추천가문의 비방으로 골절치료 특효약을 개발한 재중동포 한의사가 중국 정부에 의해 올해 노벨 의학상 후보로 추천돼 화제다.
이 한의사는 베이징(北京)에서 수도골상병연구소, 하이난(海南)에서 산화(三花)약업유한공사 등 5개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베이징 산화(三花)그룹 류해봉(柳海峰·40) 회장.
중국 국무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국제노벨상심사위원회가 금년도 의학상을 골절치료 분야에 이바지한 의학자에게 수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류회장을 추천했다.
류회장은 가문의 비방으로 내려오던 골절 치료용 탕약 「천군산(穿君散」을 현대 과학이론에 따라 산제(散劑)로 개량하고 약 이름도 「삼화접골산(三花接骨散)」으로 바꾼 뒤 90년부터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해 효능을 인정받았다. 김성은(金聖恩) 전 국방장관이 류회장의 셋째 외삼촌이다.<베이징=연합>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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