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3일 11개 공기업의 민영화조치에도 불구하고 청산절차를 밟을 한국종합화학의 근로자 293명을 제외하고는 기존의 고용관계나 근로조건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노동부의 김원배(金元培) 노정국장은 이날 『한국통신 등 11개 공기업 민영화는 주식매각방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근로자가 고용관계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민영화이후 구조조정과정에서는 감원 등 고용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므로 「공공부문 구조조정 특위」를 통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이동국 기자>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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