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소장파 머리 맞대자”최연소(34세)의원인 국민회의 김민석(金民錫) 의원이 한·일 양국 젊은 의원들간의 대화채널 구축에 나섰다. 소장파 의원들의 「국제적 연대」를 추진해 온 김의원은 일본정부 초청으로 5일부터 5박6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정부가 우리 의원을 개인 자격으로 초청한 경우는 드문 일. 평소 잦은 접촉을 통해 김의원의 취지를 잘 알고 있던 주한일본대사관이 적극적으로 본국 정부에 건의했다는 후문이다.
김의원은 일본 체류기간동안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외무장관의 아들인 고노 타로(河野太郞) 중의원과 야마모토 이치타(山本一太) 참의원 등 젊은 초선 의원들을 두루 접촉한다.
고노 중의원등은 지난 4월 방한, 김의원등 국민회의 젊은 의원들과 교류를 가진 바 있다. 김의원은 『전통적 대화채널인 한·일 의원연맹이 있지만 중진들로 구성돼 있어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본다』며 『한·일간 「젊은 연대」의 상설기구화를 추진하는 한편 미국등으로 교류범위를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7월말 치러질 참의원 선거 현장도 참관한다.<고태성 기자>고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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