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스트 AFP DPA=연합】 5일로 예정된 북아일랜드 신교도들의 전통 행사인 「드럼크리」행진을 앞두고 당국의 간섭에 불만을 품은 신교도 과격단체가 가톨릭 성당에 방화하는 등 신·구교도간에 또 다시 충돌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807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드럼크리」행진은 1690년 종교전쟁에서 신교도가 가톨릭교도를 물리친 것을 기념하는 신교도들의 행사인데 행진로가 가톨릭교도 거주지역을 통과하는 바람에 최근 수년동안 신·구교도간 폭력사태의 원인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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