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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2차 퇴출 임박설에 증시 ‘움찔’(주식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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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2차 퇴출 임박설에 증시 ‘움찔’(주식시황)

입력
1998.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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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민영화방안이 호재가 되긴 했지만 안팎으로 악재가 호재를 능가했다. 일본 엔화환율이 다시 달러당 1,400엔대로 진입했고 총파업에 대한 우려, 2차 퇴출기업 선정 임박설로 인해 증시가 움츠러들었다. 공기업 민영화조치의 대상인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이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4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서 여전히 한국시장에 대한 시각이 낙관적으로 돌아서지 않고 있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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