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금융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실업이 사회문제로 비화하고 있는 가운데 재계가 모여 고용조정에 관한 입장을 정리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7일 조남홍(趙南弘) 경총 부회장 주재로 30대 주요대기업 노무담당임원회의를 소집,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고용조정 문제와 제2기 노사정위원회에서 다룰 안건에 대한 재계의 입장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지난달 퇴출대상 55개 부실기업과 5개 부실은행이 발표된 이후 이들 기업과 은행 직원에 대한 정부의 고용승계 권유에 대한 재계의 입장을 정리·발표할 예정이다.<이의춘 기자>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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