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에는 「튀는 상품」만 생명력이 있다. 대우통신의 스캐너 팩시밀리「띠아모」가 대표적인 케이스.최근 위축세를 보이고 있는 사무기기시장에서 띠아모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팩시밀리로 문서를 송신하기 위해서는 A4용지등 일정 규격으로 잘라 사용해야 하지만 띠아모는 기존 팩스와 같은 송신기능외에 대형도면, 잡지, 귀중문서등 자르기 곤란한 문서도 손쉽게 송신할 수 있도록 스캐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대우통신의 김성모(金性模) 마케팅팀장은 『각 업체들의 팩시밀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0% 감소한 상태』라며 『그러나 올1월 출시된 띠아모는 독특한 기능 때문에 매월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통신은 띠아모 보급확대를 위해 7월에 한해 가격을 23%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 43만원짜리 기본형(FA104)의 경우 33만원, 자동응답기능이 내장된 FA015는 47만3,000원에서 36만3,000원으로 인하됐다. 문의 (02)3779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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