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미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2일 중국 중앙은행이 금융체제 개편을 위한 긴급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여 중국내 다수 은행들이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무디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금융기관들의 신용도는 하락하고 있으며 일부 기관의 경우 중국 정부의 평가를 훨씬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금융권의 대대적인 폐쇄조치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특히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전총재인 주룽지(朱鎔基) 총리의 지원 아래 은행과 금융사들을 문책, 이들을 폐쇄시키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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