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銀 빼곤 예금 부분거래/手작업통해 개인당 300만원까지 인출/어음거래 불가능,대출은 인수銀서 상담만퇴출은행 예금 거래는 1일에도 일부만이 정상을 찾고 있다. 동남은행 필수 전산요원 10명은 이날 전원 복귀해 작업에 참여하는 등 협조를 보이고 있지만 전산망 가동은 극히 제한적이다.
예금거래는 현재 충청은행을 뺀 5개 인수은행이나 퇴출은행 지점에서 수(手)작업을 통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동화은행 전산망을 가동해 이날 오후부터 동화은행 40개 지점에서 전산으로 잔액을 확인, 예금을 내주고 있다. 자기앞수표는 전 은행이 30일 오후부터 현금으로 바꿔주고 있다. 하지만 어음거래는 아직 불가능하고 퇴출은행 거래자들의 대출도 인수은행들이 일단 상담만 받는 형편이다.
■신한은행(동화)
전산망 일부가 가동에 들어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21곳 등 전국 40개 동화은행 지점에서 동화은행 통장을 가진 고객들에게 개인당 300만원까지 예금을 내주고 있다. 예금인출은 보통 저축 자유저축 세 가지만 가능하다. 수표는 신한은행 창구에서 현금으로 바꿔주고 있지만 어음은 결제 중지 상태. 신한은행은 당분간 40개 동화은행 지점에서만 예금 인출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7560506(교환 6283∼7)
■국민은행(대동)
30일 오후부터 국민은행 각 지점에서 수작업으로 대동은행의 보통 저축 자유저축 기업자유예금자에 대한 예금을 지급하고 있다. 1일부터는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20개 대동은행 지점에도 국민은행 단말기를 설치해 일단 수작업으로 예금을 처리하고 있다. 예금인출은 27일 현재 잔액 확인이 가능한 경우로 개인 300만원, 법인 1,000만원 한도다. 잔액확인이 불가능한 사람은 한사람의 연대보증인을 세우면 100만원까지 인출 가능하다. 또 대동은행 거래 중소기업들은 심사를 거쳐 3,0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02)3172021∼4
■주택은행(동남)
동남은행 지점 단말기는 이르면 2일 오전부터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주택은행 지점에서 수작업으로 예금을 처리하고 있다. 역시 27일 잔액표시된 통장을 가진 사람에게 개인 300만원, 법인 1,000만 내에서 지급한다. 자기앞수표도 모두 수납해서 대지급 형식으로 현금으로 내주고 있다. 전산망이 가동되어도 일단 단말기를 통한 잔액 확인, 통장 처리정도가 가능하지 카드 사용은 당장은 불가능할 전망이다.(02)7698627∼56
■한미은행(경기)
한미은행 지점에서 예금을 개인 300만원, 법인은 1,000만원 한도로 수작업 처리하고 있다. 물론 27일 잔액표시일 경우 가능하다. 마지막 거래가 25일로 나와 있는 등 잔액 확인이 안될 경우는 보증인을 세워 100만원까지 대출한다. 이제까지 경기은행과 거래하던 광명시 등 3개 시금고로 대부분의 돈이 지급됐다. (02)34552810
■하나은행(충청)
본점 전산망 복구 작업이 가장 늦다. 자기앞수표는 30일 오후부터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현금지급하지만 수작업을 통한 예금거래는 1일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2일부터 수작업으로 예금처리하고 전산망도 이르면 2일오후 복구가능하다고 밝혔다. (02)7550685<김범수 기자>김범수>
◎은감원 ‘애로대책반’ 확대
한편 은행감독원은 5개 퇴출은행 인수작업과 관련, 종합상황실에 운영중인 금융애로대책반을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대책반 전화번호는 (02)7595480, 5481, 5551, 5552, 5280, 5115, 5275, 5104, 5367, 5123, 5288, 5192, 5193, 5194, 5390, 5391, 5392, 5393, 5394. 팩스 (02)7595411, 5095, 5052, 5039, 5075, 7506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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