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사장은 30일 『현대그룹은 북한에 대규모 공단을 개발, 대중국 수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은 서해안에, 유럽 수출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은 원산 등 동해안 지역에 들어서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북 투자 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현대종합상사는 곧 북한에 지점을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금강산 관광 개발과 관련 『유람선은 상선이, 숙박시설 등은 건설이, 경제협력 문제는 종합상사가 맡게 된다』며 『금강산 근처에는 버스 100∼200대 정도만 들어갈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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