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대그룹이 오는 7월5일께 금강산개발 실무협의를 위한 방북단을 북한에 파견하겠다는 방북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즉각적인 승인을 유보하고 북한 잠수정 처리상황을 지켜본뒤 방북승인 시기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현대가 금강산개발 실무협의단의 방북신청서를 29일 제출했다』면서 『국민정서를 고려, 잠수정사건이 처리되기 전에 방북신청서가 승인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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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대그룹이 오는 7월5일께 금강산개발 실무협의를 위한 방북단을 북한에 파견하겠다는 방북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즉각적인 승인을 유보하고 북한 잠수정 처리상황을 지켜본뒤 방북승인 시기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현대가 금강산개발 실무협의단의 방북신청서를 29일 제출했다』면서 『국민정서를 고려, 잠수정사건이 처리되기 전에 방북신청서가 승인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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