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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연구 냉소는 그만”/세계 정통물리학자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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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연구 냉소는 그만”/세계 정통물리학자 9명

입력
1998.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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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접근 필요” 보고서『UFO(미확인비행물체) 현상에 대해 과학계가 본격적인 연구에 나서야 한다』

이제까지 세계 곳곳에서 보고되어 온 UFO 현상을 냉소적 시각으로 외면해 왔던 정통 과학자들이 UFO 연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미 과학탐구협회(SSE:Society of Scientific Exploration)의 주관 아래 전세계의 저명한 물리학자 9명이 참여한 「UFO 위원회」는 29일 『지적 능력을 가진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UFO 현상에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UFO 위원회는 특히 과학계가 당장 연구해야 할 UFO 현상으로 5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UFO 목격자들이 말하는 강력한 열(熱)의 발산과 그에 따른 화상(火傷)이나 시력손상. 이는 마이크로웨이브, 적외선, 자외선, X선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분명한 증거가 있는만큼 연구의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둘위원회는 또 자기장(磁氣場)의 혼란과 함께 나타나는 이상한 빛과 물체가 위로 빨려 올라가는 반중력(反重力) 현상, 그리고 지상의 식물이나 농작물에 나타나는 착륙흔적 등도 시급한 연구대상으로 꼽았다.<워싱턴=신재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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