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성향의 여야 정치인들과 시민운동단체 대표들의 연대 모임인 「국회시민사회연구회」(가칭)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창립모임을 갖고 발족됐다. 모임 취지는 민주적 개혁을 위해 시민운동과 정치권이 서로 힘을 모으는 채널을 만들자는 것. 연구회는 정치권내 개혁세력과 시민단체의 협조를 모색한다.발족 모임에는 시민단체협의회 서영훈(徐英勳) 손봉호(孫鳳鎬) 공동대표, 서경석(徐京錫) 목사, 최열(崔冽) 환경련사무총장, 유종성(柳鍾星) 경실련사무총장 등 20여명이 시민단체대표로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신낙균(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 김근태(金槿泰) 이길재(李吉載) 유재건(柳在乾) 김영환(金榮煥) 유선호(柳宣浩·이상 국민회의) 김덕룡(金德龍) 이부영(李富榮) 제정구(諸廷坵) 이우재(李佑宰) 김문수(金文洙) 김영선(金映宣·이상 한나라당) 장을병(張乙炳·국민신당) 홍사덕(洪思德·무) 의원 등 여야의원 20여명이 모습을 보였다.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동참의사를 전해온 의원도 20여명에 이른다. 자민련에서는 한 사람도 참여하지 않았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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