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윤(金彩潤·서울대 명예교수) KBS 이사장이 26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사회가 이형모(李亨模) 전언노련위원장의 KBS 부사장 임명동의문제를 두 차례 유보한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PCS 선정과정에서 알선수재등 혐의로 구속된 박한규(朴漢奎·연세대 교수) 이사도 25일 이사회에 사표를 냄으로써 이사수는 10명에서 8명으로 줄어 이씨의 부사장 임명문제가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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