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평위 은행별 평가결과 및 내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평위 은행별 평가결과 및 내용

입력
1998.06.30 00:00
0 0

◆조흥, 상업, 한일, 외환(승인<특기사항> )­은행 정상화계획은 BIS비율을 충족시키는데 충분하고 실현가능성도 인정, 다만 내부유보금의 증가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현 경제상황, 거시지표의 불확실성 등에 비춰 그 실현 가능성이 현저히 영향받을 수 있으므로 보완대비책 수립이 필요

◆동화(불승인)

­BIS비율을 맞추기 위해서는 대규모 증자가 요구되나 은행측이 제시한 증자참여 업체의 상당수가 재무구조가 취약해 그 실현가능성이낮을뿐아니라 제시된 금액 이외에 추가로 거액의 증자가 필요.

­진로, 미도파, 해태계열 및 퇴출리스사 등에 대한 거액여신이 부실화해 재무구조가 취약.

◆동남(불승인)

­전자금융분야 등 경영전략상의 강점은 인정되나 시장기반 취약으로 부실화 함.

­BIS비율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증자가 필요한 바 약 1,500억원의 증자계획이 있으나 실현가능성이 낮음.

◆대동(불승인)

­지역내 섬유, 건설, 자동차부품산업의 부실화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정상여선비율이 현저히 낮아 경영정상화가 힘든 상태.

­BIS비율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자체 계획보다 대폭 증액된 대규모 증자가 필요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

◆평화(불승인)

­거액의 부실편중여신은 없으나 재무구조의 수익기반이 취약.

­근로자대상 소비자금융 중심의 경영전략과 건실한 주주 구성의 긍정적 측면은 있음.

­그러나 현재로서 임직원에 의한 150억원 유상증자만이 계획돼 있어 BIS비율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증자가 필요하지만 그 실현가능성은 의문.

◆충청(불승인)

­주요 거래선인 지역 건설업체, 기아, 해태, 한보, 미도파, 나산그룹 등에 대한 거액여신의 부실화로 거액의 자본잠식이 발생하고 수익성도 크게 악화.

­1,500억원 이상의 증자를 계획하고 있으나 BIS비율을 충족시키기에는 크게 부족하며, 증자참여 예상업체들의 상당수가 재무구조가 불량해 계획된 증자를 기대하기 어려움.

◆경기(불승인)

­인천·경기지역 소재 기업들에 대한 여신의 부실화로 무수익 여신이 급증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악화된 상태이며 향후에도 신규 무수익여신에 대한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이 필요.

­현재 1,500억원의 유상증자가 계획돼 있으나 기준 충족에는 미흡한 수준, 대규모 추가증자가 필요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

◆강원(조건부승인)

­한라계열 여신의 부실화로 재무구조가 악화.

­현대종금과의 합병이 진행중이며 이를 위해 현대종금은 이미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합병계약을 체결.

­경평위가 인정한 증자계획(증자 2,000억원, 후순위채권 발행 1,200억원)중 후순위채 500억원이 이미 발행됐고 이에 더해 BIS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로 소요되는 약 1,200억원도 현대그룹의 증자를 통해 실현 가능한 것으로 판단.

◆충북(조건부승인)

­한라계열 및 중앙리스등에 대한 부실여신은 대손충당금이 적정히 설정됐고 그밖의 여신거래선은 대체로 양호해 추가로 대규모 대손충당금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국제업무 포기에 따라 BIS비율 충족기준은 6%로 낮아짐.

­2000년 6월 BIS기준 자기자본을 충족하기 위해 경평위가 실현가능한 것으로 인정한 증자계획 600억원 외에 약 50억원의 추가 증자가 필요하지만 실현가능한 것으로 판단.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