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이어 6월도 정상… 상반기 90억弗 돌파(주)대우가 4,5월에 이어 6월에도 수출실적 1위를 고수하면서 수출 정상을 굳히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주)대우는 6월중 16∼17억달러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현대(15억달러) 삼성(14억달러)을 제치고 1위를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주)대우는 상반기 수출실적누계에서도 90억달러를 돌파, 2위 삼성 (87억달러) 3위 현대(72억달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전망이다.
(주)대우의 급속한 성장은 김우중(金宇中) 그룹회장의 수출독려방침과 맞물려 그룹계열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대우 관계자는 『수출이 지상과제라는 입장에서 해외조직을 외환위기 이후 10%이상 늘리는 공격경영에 돌입했다』면서『조선 자동차등의 수출호조도 한 몫했지만 그동안의 공격경영이 매출에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대우의 수출호조는 금수출로 보는 분위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우의 한달 실적가운데 금중개무역이 무려 3억달러수준을 넘어선다』면서 『6월부터 현대가 금중개무역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부터는 금무역의 실적에 따라 업계순위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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