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진한 페팅(애무)은 나눴으나 마지막 선은 넘지 않았다』미 뉴스위크는 최신호에서 전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가 친구인 데일 영(47·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데일 영은 르윈스키가 대통령과 백악관 오벌룸내 비밀서가에서 「긴밀한 접촉」을 갖고 밤늦은 시각에 성적 대화가 담긴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고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종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는데 이는 클린턴이 누구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성문제에 대해 확고히 그어 놓은 원칙 때문이라고 르윈스키가 말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진술은 클린턴과 르윈스키간의 섹스스캔들을 첫 폭로한 전 국방부직원 린다 트립의 증언에 신빙성을 더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페팅을 성관계로 간주하지 않는 관례상 성관계가 없었다는 클린턴 대통령의 일관된 주장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기도 하다.<뉴욕=윤석민 특파원>뉴욕=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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