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와 기타의 흔치 않은 앙상블을 즐기게 됐다. 벨기에 태생으로 명인의 대열에 선 마크 그로웰스(플루트)와 이브 스톰(기타)이 고전에서 현대까지, 서구 클래식과 라틴·인도민속음악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찾는다. 7월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그로웰스의 플루트는 「마술피리」다. 하이페츠의 바이올린음색을 연상시킨다는 평. 오랜 친구 스톰은 특히 수많은 현대곡을 초연하며 기타음악의 지평을 넓혀온 연주자다. 둘 다 새로운 음악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을 갖고 있다.
탱고음악을 클래식으로 끌어올린 피아졸라가 그로웰스를 위해 만든 「탱고의 역사 1900∼1990」, 인도의 위대한 작곡가 라비 샹카가 쓴 「아침의 찬가」를 비롯해 모차르트, 파야, 바르토크, 라벨, 히나스테라등 14곡을 연주한다. (02)366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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