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가능성이 없는 은행이더라도 우량자산이 있기 마련이다. 한 은행에 있는 우량자산을 굿뱅크(GOOD BANK)라 하고, 나머지 불량 채권이나 자산은 배드뱅크(BAD BANK)로 불린다. 배드뱅크를 떼어내면 부실은행의 제3자 인수 등이 한결 쉬워진다.배드뱅크는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이나 자산만을 사들여 이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은행으로 통한다. 부실 금융기관을 신속하게 정리하면서도 충격을 줄일 수 있어 미국에서 많이 활용됐다. 은행이 단독 또는 정부와 합작으로 설립하거나, 성업공사 처럼 정부 기구에서 운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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