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윤후정·尹厚淨)는 7월1∼7일을 제3회 여성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식 고궁개방등 각종 행사를 연다. 정부수립 50주년과 여성특위 출범을 기념하는 이번 여성주간의 주제는 「남녀가 더불어 일하는 사회를」이다.5월 현재 여성실업자가 48만명을 헤아리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여성주간행사에서는 「여성실업자교육」(7월1∼7일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IMF시대 여성전문직종 개발 심포지엄」(2일 여성인력자원개발원) 「여성실직자 실태조사 토론회」(2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성실업자 힘내기한마당」(7일 한국여성민우회) 등 여성단체가 여는 실업관련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여성특위는 7월3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4일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등 4개의 고궁을 여성및 동반가족에게 무료 개방한다. 법무부 행정자치부등 6개 중앙부처에서도 여성주간행사로 「여성에 대한 폭력 실태및 대책」세미나와 남녀 평등 직장 교육등을 마련한다. 16개 지방자치단체도 44개의 행사를 준비했다. 이밖에 한국여성단체연합(1∼7일 가정폭력방지법 홍보캠페인),한국여성유권자연맹(5일 「엄마 힘내세요」 마라톤대회)등 12개 여성단체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노향란 기자>노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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