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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 면적 42% 줄었다/5월까지 공업용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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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 면적 42% 줄었다/5월까지 공업용은 70%

입력
1998.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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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등 주거용도 32%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전국의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건축허가 면적은 2,602만8,000㎡로 작년 동기의 4,495만9,000㎡보다 42.1%나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공업용이 121만9,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5만7,000㎡에 비해 70%나 줄어 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는 IMF한파이후 제조업기반이 붕괴되면서 공장을 짓는 신·증축 수요가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와함께 백화점이나 사무실등 상업용 건축허가면적도 498만1,000㎡로 지난해 동기(1,159만6,000㎡)보다 57% 감소했다.

아파트와 빌라등 주거용도 주택업체들이 건설사업을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건축허가면적이 1,616만3,000㎡로 작년 동기의 2,368만9,000㎡에 비해 31.8% 줄었다.

건축허가면적 감소폭은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한달동안 건축허가 면적이 416만2,000㎡로 작년 동기보다 65.2%(공업용은 77.2%) 급감했다.<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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