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6일 당초 올해부터 쓰기로 했던 우리말 태풍 이름을 내년부터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는 지금까지 괌에 있는 미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명명하던 92개의 영문 태풍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며 내년부터 태풍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아시아국가가 만든 태풍 이름 200개를 묶어 사용하게 된다.
기상청은 200개의 태풍 이름 가운데 「제비」 「황소」 「독수리」 「개나리」 「돌쇠」 「먹보」 등 우리나라가 만든 20여개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권대익 기자>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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