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브루社서 2억5,000만弗 유치OB맥주는 벨기에 맥주업체인 인터브루사와 2억5,000만달러의 외자유치를 골자로 한 합작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OB맥주 박용성(朴容晟) 회장은 이날 벨기에 루벵에 있는 인터브루 본사에서 인터브루 폴드 키어스마커 회장과 50%씩 지분을 출자하는 합작회사를 8월1일 설립하기로 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에 따르면 OB맥주는 국내 생산시설과 영업권 등 1조원으로 평가된 자산과 현금 500억원을 출자하고 인터브루사는 2억5,000만달러를 현금으로 출자, 자본금 4,000억원의 합작맥주업체를 설립한다는 것이다. 양사는 앞으로 회사운영에 투입되는 운전자본에 대해서는 추가로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해 충당하기로 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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