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서 15광년 목성 1.9배/생명체 존재 가능성지구에서 불과 15광년 떨어진 곳에서 태양계 밖에 위치한 가장 가까운 거대한 행성이 발견됐다.
미 샌프란시스코 천문연구팀은 거대한 가스 덩어리로 구성된, 표면온도가 매우 낮은 목성 1.9배 크기의 행성을 발견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제프리 마시 연구팀장은 하와이에 있는 「켁I 반사망원경」을 이용, 태양계밖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항성 주위를 도는 행성을 관측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행성은 태양계 밖에서 가장 가까운 작은 항성(태양크기의 3분의 1)인 「글리스876」주위를 돌고 있다.
관측 결과 이 행성에 단단한 육지가 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구처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이 행성이 대부분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돼 있고, 표면온도는 영하 60℃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35광년 떨어진 항성 주위를 도는 행성이 가장 가까운 태양계밖 행성이었다.<샌프란시스코 upi="연합">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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