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KBS교향악단 협연무대영국에서 나고 자란 피아니스트 주형기(25)씨가 26일 독주회, 27일 KBS교향악단 협연무대를 갖는다. 26일 오후 7시30분 금호미술관 독주회에서는 리스트의 「스페인 랩소디」, 라벨의 「왈츠」외 보로딘, 쇼팽, 파야의 작품을 연주한다. 27일 오후 5시 KBS홀에서 열리는 KBS FM의 「거시윈 탄생 100주년 특별음악회」에서는 정치용씨 지휘로 「랩소디 인 블루」를 협연한다.
주씨는 지난해 서울국제음악제에서 KBS·서울시립 연합오케스트라와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4번을 협연하면서 고국무대에 데뷔했다. 예후디 메뉴힌 음악영재학교, 미국 맨해튼 음대 출신으로 스트라빈스키 국제 피아노콩쿠르, 신시내티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했다. 96년 오스트리아 트라운퇴네 음악제에서 자신의 관현악곡을 직접 지휘·초연하는등 작곡과 지휘도 하고 있다.<오미환 기자>오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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